광산구, 인권정책 기본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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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광산구, 인권정책 기본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광산구, 인권정책 기본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광주 광산구는 ‘제3기 인권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2일 광산구 지역경제활력센터에서 열린 보고회는 관련 사업부서 공무원, 인권 위원회, 시민 등 50명이 참석해 최종 보고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광산구는 용역 결과로 ‘다양성과 상생으로 모두를 포용하는 지속가능 인권도시 광산’ 전망 아래 존중, 안전, 포용, 정의를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

정책 목표는 △모두가 안전한 인권친화적 환경 조성 △모두가 존중받는 인권보장 도시 구현 △포용과 화합의 인권존중 문화 확산 △인권친화적 행정체계 강화로 인권도시 광산의 위상 제고 등 4가지로 설정했다.

광산구는 각 분야 정책 목표를 이뤄가기 위한 세부 전략으로 15개 추진과제, 78개 세부사업을 제안했다.

안전친화적 환경 조성 분야로 취약계층 기후위기 적응체계 강화, 찾아가는 기후위기 시민교육, 시민권리 보호를 위한 군 소음 피해보상,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와 환경 조성, 디지털 미디어 피해 청소년 지원 등 19개 사업을 제안했다.

인권보장 도시 구현 분야로는 아동친화도시 사업, 新복지대상 가족부양 청(소)년층 지원체계 강화, 일가정양립 아이돌봄 지원, 성평등 공동체 확산 등 39개 사업을 건의했다.

인권존중문화 확산 분야로는 공무원 인권교육, 아동권리 교육 및 홍보, 상호문화 존중 광산시민 교육 등 12개 세부사업을 제안했다.

인권도시 광산 위상 제고 분야로 인권센터 설치 및 운영 활성화, 광산구 인권 지킴이, 인권정책 기본계획 연차별 성과평과 등 8개 세부사업을 제시했다.

광산구는 이번 용역결과를 토대로 최종 기본계획과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해 지역 맞춤형 인권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광산구만의 특성을 반영한 목표와 전략을 최종 수립해 광산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인권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정호 기자 ljh4415@gwangnam.co.kr         임정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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