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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
이번 협약은 기초지자체와 중앙부처, 공공기관, 민간기업이 협력해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범부처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단순한 교류를 넘어 직접 지역을 방문해 소비 활동으로 연결하는 실천형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에 따라 순천시는 다양한 지역 특산물과 숙박 할인 정보를 제공하고, 참여 기관과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폭넓게 모색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기관 임직원의 방문과 소비가 자연스럽게 이어져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특산품의 판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 후 국민권익위원회 임직원들은 순천 웃장을 방문해 지역 특산품을 직접 구매하고, 이를 지역 내 기부단체인 푸드마켓에 전달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와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시 관계자는 “상생의 뜻을 함께해 주신 국민권익위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소비를 실질적으로 촉진하고, 순천을 찾는 임직원들이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박칠석 기자 2556p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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