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도민 7명 국민행복 IT 경진대회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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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도민 7명 국민행복 IT 경진대회 수상

다문화가족 부문 대상·장애인 부문 금상 등 쾌거

전남도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와 17개 시·도가 공동 주관한 ‘국민행복 IT 경진대회’에서 장애인, 장년층, 다문화가족 3개 부문에서 도민 7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전남도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와 17개 시·도가 공동 주관한 ‘국민행복 IT 경진대회’에서 장애인, 장년층, 다문화가족 3개 부문에서 도민 7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전남도는 다문화가족 부문 대상 1명, 장애인 부문(발달) 금상 1명, 장애인부문(청각, 발달) 은상 2명, 장년층 부문 은상 1명, 장애인 부문(지체, 시각) 동상 2명 등 총 7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역대 최다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다문화가족 부문 대상을 수상한 여수시 우에다미까씨(46·여)는 “디지털배움터에서 꾸준히 교육받은 덕분에 디지털 기기에 자신감을 갖게 됐으며, 그 경험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아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국민행복 IT 경진대회는 정보소외계층을 대상으로 PC와 모바일 활용 능력 등 디지털 역량을 겨루는 전국 단위 대회로, 올해는 장애인, 고령층1·2, 장년층, 다문화가족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지난 7월 각 시·도별 지역 예선대회을 거쳐 선발된 전국 248명은 9월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본선대회에서 역량을 겨뤘다.

전남도는 예선을 통과한 15명이 참가해 이 중 7명이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 이와 관련 찾아가는 시상식(대상)은 11월 진행되며, 지역 예선 성적 우수자에 대해서는 10월 말 우편을 통해 상장(도지사)이 전달될 예정이다.

윤진호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열심히 실력을 갈고닦아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수상자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든 세대와 계층이 디지털 사회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보격차해소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         박정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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