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상생의 힘, 전남경제 희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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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상생의 힘, 전남경제 희망으로

전남도,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 목포서 개최…상생·협력 비전 공유

전남의 지역상권을 지탱하는 소상공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생과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전남도는 지난 16일 목포문화예술회관 특설무대에서 ‘2025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버팀목 역할을 해온 소상공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을 앞두고 마련됐으며,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 이개호 국회의원, 전남도의회 의원, 박종찬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박진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지역본부장, 이강근 전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 주요 기관 관계자와 박정선 전남도소상공인연합회장, 도내 소상공인 연합회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비전선포식, 소상공인 온라인신문 ‘전남소상공인 연합뉴스’ 창간식, 우수 소상공인 표창 수여식 등으로 진행됐다.

비전선포식에서 박정선 전남도소상공인연합회장은 “경기 침체 속에서도 연대와 협력으로 위기를 넘어 지역경제의 든든한 주춧돌이 되자”고 호소했다.

도내 모범 소상공인을 격려하기 위한 시상식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협력에 기여한 우수 소상공인 7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1점,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 3점, 소상공인연합회장상 7점이 수여됐다.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지역경제의 중심인 소상공인들이 오늘처럼 서로의 노고를 인정하고 협력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는 매우 값지고 뜻깊다”며 “소상공인이 웃음꽃을 피울 때 지역경제에도 희망이 있다. 전남도는 국가 주도 첨단산업과 지역상권이 함께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와 연계해 열려 도민 참여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높였다. 전남도는 향후 소상공인 경영 안정 지원과 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발굴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이현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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