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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개발공사(사장 장충모)는 지난 16일 경북 경주에서 경북개발공사와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조손가정의 지적장애 청소년을 위한 ‘영호남 행복동행하우스 6호점’ 준공 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양 공사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던 조손가정의 주택을 전면 보수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실내 도배·장판 교체, 샤시·LED 조명 설치, 옥상 방수와 외벽 보수 등 주거 전반을 개선하고, 책상·책장 등 가구를 직접 설치해 청소년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청소년의 자립 의식을 높이고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공방 체험 원데이클래스를 진행해 의미 있는 시간을 나눴다.
이날 양 기관은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 일대에서 ‘클린데이 환경정화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며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힘을 보탰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영호남 행복동행하우스는 양 공사가 마음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새 희망을 선물한 뜻깊은 사업”이라며 “특히 APEC 정상회의를 앞둔 경주에서 상생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두 기관이 협력해 지역 간 균형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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