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치유센터, 단체 방문객 발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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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치유센터, 단체 방문객 발길 이어져

757개 단체 1만8137명 방문…치유·체험·관광 명소 ‘인기몰이’

완도해양치유센터를 찾은 순천시 생활개선회
우리나라 대표 치유 명소인 완도해양치유센터를 찾는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17일 완도군에 따르면 올해 완도해양치유센터를 찾은 방문객은 지난 12일 기준 기업과 학교, 기관·사회단체 등 757개 단체에서 총 1만8137명을 기록했다.

특히 기업의 복지 워크숍과 학생 현장학습, 여성 단체 방문 등 다양한 목적으로 완도해양치유센터를 찾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단체 방문객 급증으로 업무 협약 체결에 따른 방문객 확보, 인센티브 제공, 기관·단체 맞춤형 일정 및 프로그램 제공, 단체 예약과 제휴 숙박·장소 등 편의 제공이 작용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인센티브의 경우 협약 기관은 이용료 30%, 10명 이상 단체 방문객은 20%를 할인한다.

단체 방문객이 가장 선호하는 테라피는 스톤, 해조류 머드 랩핑, 해조류 스파, 저주파, 향기 순으로 나타났다.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 테라피를 한 후 센터가 위치한 신지 명사십리 해변에서 맨발 걷기와 노르딕 워킹을 하는 시간도 가져 치유 만족도를 높였다.

완도군 관계자는 “완도해양치유센터를 거점으로 지역 관광 명소를 연계한 치유 관광 코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더 많은 단체 방문객이 치유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김혜국 기자 knk1831@gwangnam.co.kr         완도=김혜국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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