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응급환자 이송 경비 지원 사업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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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응급환자 이송 경비 지원 사업 ‘호응’

올해 3200만원 투입 188명 지원

영광군이 신속한 치료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하는 ‘응급환자 이송 경비 지원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4일 영광군에 따르면 올해 영광 내 응급의료기관에서 타 지역 종합병원 또는 상급종합병원으로 이송될 경우 응급차량 이송 경비 전액을 지원했다.

군이 확인한 결과 올해 총 188명이 지원을 받았으며, 3200만원이 투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였고, 이송비 전액 지원을 통해 응급의료 접근성을 강화시켰다. 또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전남에 지역적 한계를 해소했고, 신속한 전문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이 지체없이 수도권 등 권역 내 대형병원으로 이송됐다.

영광군 관계자는 “응급상황에서는 1분 1초가 매우 중요한 만큼, 경제적 이유로 치료 시기가 늦어지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면서 “군민의 생명과 건강 보호를 위한 다양한 응급의료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광=정규팔 기자 ykjgp98@gwangnam.co.kr         영광=정규팔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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