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보고, 굿즈 받고…오프라인서 만나는 '디어마이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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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전시 보고, 굿즈 받고…오프라인서 만나는 '디어마이광주'

광주문화재단 '디어마이위크' 8~11일 시청 1층 로비
성과공유 한마당·지역에술인 전시·온라인 마켓 등 선봬

광주문화예술통합플랫폼 ‘디어마이광주’의 오프라인 축제 ‘디어마이위크’가 8일부터 11일까지 광주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광주시 홍보 성과 공유회 ‘2025 별별홍보G’와 연계해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지역 홍보 모델을 제시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10일 오후 3시에는 ‘성과공유 한마당’이 진행된다.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Asian Arts Special Award를 수상한 크리에이티브아트(대표 이승규)가 업사이클 악기를 활용한 콰르텟 무대를 선보인다. ‘트래팍’과 ‘베사메무쵸’, ‘힘’ 등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레퍼토리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축하공연을 전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디어마이광주와 함께 활동 중인 지역 예술가들의 전시도 만나볼 수 있다.

김하슬 작가의 삶과 치유의 서사를 담은 회화를 비롯해 수우림 작가의 사회적 고정관념을 탐구하는 실험적 작업, 염순영 작가의 작은 사물의 아름다움을 포착한 감성적 작품, 유순 작가의 자연과 인간의 내면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회화 등 창작자가 각자의 감수성과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디어마이광주 포인트마켓’(https://dmgj.kr/)이 동시에 이뤄진다. 출석체크 및 게시글 작성 등을 통해 적립한 포인트로 전동민 작가의 광주 전경 스카프, 박현주 작가의 운해 텀블러, 디어마이광주 공식 굿즈 등 다양한 상품을 교환할 수 있어 시민 참여가 더 확대될 전망이다.

광주문화예술통합플랫폼 ‘디어마이광주’의 오프라인 축제 ‘디어마이위크’가 8일부터 11일까지 광주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사진은 성과공유 한마당을 선보일 크리에이티브아트 구성원들.
광주문화재단은 이번 디어마이위크를 통해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새로운 문화예술 유통 구조를 제시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자연스럽게 경험·소비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문화도시 광주의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높일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정채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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