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경영·상생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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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경영·상생 실천"

양진석 해피니스CC 회장, 나주교육진흥재단에 2000만원 기탁
3년간 6000만원…저소득층·소방관 자녀 지원 등 사회공헌 행보

양진석 해피니스컨트리클럽㈜ 회장은 9일 나주시청 시장실에서 윤병태 나주교육진흥재단 이사장에게 지역인재 육성장학기금 2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양진석 해피니스컨트리클럽㈜ 회장(㈜호원·광남일보)이 9일 지역인재 육성에 쓰일 장학기금 2000만원을 나주교육진흥재단에 기탁하며 나눔문화를 실천했다.

이날 기탁식은 윤병태 나주시장과 양진석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주시청 시장실에서 열렸다.

양진석 회장은 올해까지 3년 연속 나주교육진흥재단에 2000만원씩 총 6000만원을 기탁, 지역 인재육성에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양 회장은 장학기금 이외에도 지역 저소득층 주민 등을 위한 후원금, 소방관 자녀를 위한 장학회 성금 등을 꾸준히 기탁하고 있으며, 골프장 주변 지역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에도 물품을 기증하는 등 지역민과의 상생과 동행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달 21일에는 해피니스컨트리클럽에서 독립운동가 최재형·계봉우 선생의 후손 5명을 비롯해 중앙아시아 일대에서 독립운동을 이어온 독립운동가의 후손인 카자흐스탄 중·고등학생 20여명을 초청하는 환영행사도 진행했다.

양진석 회장은 “비록 소소하지만 나주의 미래 주역이 될 학생들의 학업과 진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재 육성과 함께 어려운 이웃에도 관심을 갖고,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나눔 실천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매년 어어져온 기부에 윤병태 나주시장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재단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인재육성기금 사업을 소개했다.

윤병태 시장은 “지역 인재를 위해 소중한 정성을 기탁해주신 양진석 회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학생 중심의 미래교육과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나주의 많은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장학금을 조성해 지급하겠다. 기부자분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인재육성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편 나주시 다도면에 위치한 해피니스컨트리클럽㈜은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즐겨 찾는 레저·문화 기반 골프장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는 지역 대표 기업이다.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나주=조함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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