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인권침해 조기 발견…보호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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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인권침해 조기 발견…보호체계 강화

2026년 인권보호 활동 활성화 간담회 개최

도민명예인권지킴이 및 시군담당자 간담회
전남도는 10일 도청 왕인실에서 제5기 도민명예인권지킴이와 22개 시·군 담당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인권보호 활동 활성화 간담회’를 열고 인권침해 조기 발견과 보호체계 강화를 위한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지킴이 인권 다짐 선서, 4개 권역 대표 선출, 2026년 연간 운영계획 등 현장 중심 인권보호 활동 방향을 점검했다.

전남도는 지킴이 활동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동부권(30명), 서부권(45명), 서남부권(29명), 동중부권(32명) 등 4개 권역별 대표와 총무를 선임했다. 2026년부터는 월간·분기별 운영체계를 도입해 권역별 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도는 지킴이·시군·도 인권센터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해 인권침해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보호·구제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심재명 전남도 자치행정과장은 “지킴이는 도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인권 상황을 살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인권 상담·구제, 교육 확대 등을 통해 체감형 인권보호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찾아가는 도민인권보호관’ 운영 확대와 인권교육·인식개선 활동을 통해 도민 누구나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이현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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