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번 연말 콘서트는 여수·광양 국가산단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단 근로자들과 문화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복지센터, 시니어클럽 등 문화 소외계층을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인 토요일에는 여수MBC라디오 프로그램 ‘박성언의 음악식당’의 보이는 라디오 콘서트가 진행됐으며 싱어송 라이터 장들레, 이찬솔 등이 출연해 삶과 일상을 주제로 한 음악과 이야기를 전하며 관객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둘째 날에는 MBC 전국 TV방송 프로그램 ‘트로트 클라쓰’ 공개방송이 펼쳐졌다. 흥겨운 무대와 친근한 곡으로 공연장이 웃음과 박수갈채로 가득 채워졌으며 관람객들이 하나 돼 축제의 장이 연출됐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연말을 맞아 산단 근로자와 문화 소외 계층 등 지역민이 한마음으로 모여 새로운 희망을 이야기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대하는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광양=김귀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2025.12.23 (화) 16: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