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원 롯데쇼핑㈜ 광주점장, 국무총리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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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김대원 롯데쇼핑㈜ 광주점장, 국무총리 표창

한국유통대상서 영예…프로모션 다채 상권 활성화 기여
임철한 ㈜창억 대표·김정희 ㈜그린약품 대표 장관 표창도

제30회 한국유통대상에서 김대원 롯데쇼핑㈜ 광주점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임철한 ㈜창억 대표, 김정희 ㈜그린약품 대표가 산업통상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8일 광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대한상의에서 열린 ‘제30회 한국유통대상 시상식’에서 김대원 롯데쇼핑㈜ 광주점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임철한 ㈜창억 대표, 김정희 ㈜그린약품 대표가 산업통상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유통대상은 국내 유통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유공자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기업과 유공자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간다.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김대원 롯데쇼핑㈜ 광주점장은 지난 20여년간 유통트렌드를 선도한 럭셔리· K패션 상품기획 전문가로 백화점 성장과 고객경험 혁신을 이끌었으며, 지역상생 및 사회공헌에도 크게 기여해 온 점 등을 인정받았다.

올해 광주점장 취임 후 지역 최초 이케아 팝업스토어를 유치해 지역 소비자의 선택권 확대에 기여했으며 끊임없는 지역 중소상공인·로컬 브랜드 팝업 스토어 운영 등으로 성장 지원에 앞장섰다. 또 다양한 프로모션 및 기획행사를 통해 상권 활성화에도 공헌한 점 등이 높게 평가로 이어졌다.

산업통상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임철한 ㈜창억 대표이사는 34년 역사의 떡 방앗간을 지난 25년간 떡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키며 전통 떡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발전시키고 건강한 식문화를 선도해 온 점 등이 주효했다.

국내산 찹쌀, 멥쌀 등을 우선 조달하는 원칙을 고수하며 단순 구매를 넘어 지역 농가와의 협업체계를 구축, 농가의 실질 소득 향상과 농업 생산기반 유지에 기여하는 등 지속 가능한 식품 및 유통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는 데 공헌했다.

김정희 ㈜그린약품 대표는 지난 40여년간 진단·의약 발전과 신약 도입, 상생 및 사회공헌으로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해 온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약·개량신약을 신속히 도입해 환자의 치료 기회를 확대했고, 약품 및 진단시약 공급망 안정화, 디지털 재고관리 도입 등으로 제품 공급의 신뢰도를 향상시키며 지역 의료체계 안정화에 기여해왔다.

한상원 광주상의 회장은 “지역 기업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혁신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데 대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유통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기업과 유공자를 적극 발굴·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송대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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