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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 해룡율촌산업단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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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순천시에 따르면 탄소중립과 RE100실현이 수출기업의 최대 걸림돌이 되고 있는 시대적 상황을 인식하고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RE100 실현을 위한 사업 타당성 용역을 추진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8월 순천일반산단, 율촌산단 등 4개 산업단지에 대해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순천형 전기요금제 실현, 수출기업경쟁력 강화, 에너지소비자에서 생산자로의 전환, 지역전력산업육성을 중점으로 하는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지난 6월부터 내년 3월까지는 산업단지별 RE100 잠재력 분석을 위한 기초조사와 입주기업 참여율 제고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최종 사업량을 확정해 민간투자방식, 수입구조배분방식 등 순천형 RE100 실현을 위한 기본 구상을 마련한다.
전략으로 민자유치와 국비공모사업 병행추진으로 시비부담 최소화, 한전 전기요금대비 10∼20% 저렴한 요금제 실현, 에너지발전 수익 및 공공유휴부지 임대료를 통한 세수 확충, 순천형전력거래소(KPX) 건립 운영을 통한 지역전력 산업육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앞으로 기업체 PPA(전력수급계약)협약 체계, 추진협의체 구성 등 세부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2026년 민간사업자 선정 및 공모사업을 추진해 2028년까지 순천형 산단 재생에너지 설치 및 2029년 순천전력거래소(KPX)건립, 분산에너지특구를 지정하여 산업단지 순천형RE-100을 완성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RE100 산업단지는 지역 수출기업의 경쟁력과 지역의 재생에너지 자원 활용을 연결해 지역경제 부흥으로 귀결될 중요한 과제다”며 “순천시의 역량을 결집해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박칠석 기자 2556p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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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9 (월) 09: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