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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고흥군에 따르면 2025년도 농수산물 수출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1억2400만 달러(한화 약 1795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실적을 뛰어넘은 역대 최고치일 뿐만 아니라,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수출액이다.
특히 이번 성과는 일시적인 결과가 아니라 3년 연속 수출액 1억 달러 이상을 유지하며 달성한 쾌거라는 점에서 고흥 농수산물의 탄탄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가파른 성장세 뒤에는 군의 치밀한 전략이 있었다. 군은 실적 상승의 주요 동력으로 공격적인 해외 세일즈 마케팅, 수출 시장 다변화, 현장 맞춤형 기업 지원 등을 꼽았다.
군은 기존 주력 시장인 미국·일본·중국에 머물지 않고, K-푸드 열풍의 중심지로 떠오른 동남아시아와 유럽으로 눈을 돌려 ‘수출 영토’를 넓히는 데 주력했다.
특히 군 관계자가 현지 판촉 현장을 직접 발로 뛰고,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현장 밀착형 세일즈 행정을 펼친 것이 신규 판로를 뚫는 결정적 열쇠가 됐다.
군은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올해 수출 목표액을 1억5000만 달러(2170억원)로 상향 설정하고, 신규 수출 유망 품목 발굴과 가공 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역대 최고 수출 실적 달성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땀 흘린 농어업인과 해외 시장 개척에 힘쓴 수출 업체, 행정의 삼박자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결과다”고 말했다.
고흥=김두성 기자 kds081177@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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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9 (금) 04: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