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로 막힌 중소기업에 마케팅 지원"…중기부, 141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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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로 막힌 중소기업에 마케팅 지원"…중기부, 141억원 투입

4개 프로그램, 총 2050개사 지원 예정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대외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을 고려해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사업에 빠르게 착수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케팅지원사업 통합 공고’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총 지원 규모는 141억7000만원으로, 주요 지원 프로그램은 △온·오프라인 판로지원 △중소기업제품 전용판매장 운영 △마케팅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이다.

중기부는 올해 대외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임을 고려하여, 지난해보다 공고 시점을 앞당겨 사업을 조기에 착수하는 등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할 계획이다.

우선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에서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문 MD가 직접 컨설팅을 제공하며, 버티컬 커머스를 비롯한 주요 e커머스 플랫폼 및 홈쇼핑에 입점할 수 있도록 입점 수수료 및 마케팅 비용을 지원한다.

오프라인 판로지원 사업에서는 대형 유통망 내에 설치·운영되는 오프라인 기획전, 유통 트렌드를 반영한 팝업 스토어 등 중소기업의 오프라인 판촉 활동을 지원한다.

또, 지자체가 주최하는 기업박람회 등과 연계한 구매상담회를 열어 판로 개척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제품 전용판매장은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에 설치해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전시·판매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인천국제공항 면세구역, 백화점 등에 7개소를 운영 중이며, 민간 유통망 대비 절반 이상 낮은 판매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전담 판매 인력 등을 지원한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하는 마케팅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단순 판로 지원에 그쳤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마케팅 역량강화를 통해 지원기업의 근본적인 자생력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 마케팅 전략 수립부터 AI 기반 콘텐츠 제작, SNS 홍보 등 핵심 서비스를 참여기업 수요에 맞춰 지원하는 방식이다.

중기부 이순배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최근 내수 경기 침체로 중소기업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민간 유통채널과 협력해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기부 누리집 또는 ‘판판대로’에서 통합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는 27일부터 판판대로에 게시된 지원사업 신청 메뉴를 통해 사업 신청자격 및 방법, 선정 절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김은지 기자 eunzy@gwangnam.co.kr         김은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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