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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모델링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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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모델링 후 |
3일 광주시도시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해 12월 18일 우산·금호·쌍촌동 일대 노후 임대주택 250세대를 대상으로 고효율 창호 교체, 친환경 단열재 보강, LED 조명 설치 등을 중심으로 한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했다.
공사가 자체 실시한 에너지 효율 분석 결과, 리모델링 완료 가구의 평균 에너지 소비량은 시공 전과 비교해 약 3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난방비와 냉방비 등 관리비 부담이 줄면서 고물가 시대 서민 주거비 절감 효과로도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입주민들 사이에서는 “단열 성능이 개선돼 체감 온도가 달라졌다”, “도배·장판 교체로 주거 만족도가 높아졌다”는 반응이 나왔다.
공사는 올해 총사업비 49억원을 투입해 사업 대상을 전년 대비 38%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단순 시설 개선을 넘어 공공·민간 협업을 통한 기가인터넷 인프라 구축도 병행해 입주민 통신환경 개선에 나선다.
공사 기간 중 생활 불편을 줄이기 위해 공가(빈집)를 활용한 ‘순환형 이주 대책’도 보다 정교하게 설계해 시행한다. 현장 밀착형 민원 대응팀을 운영해 주민 의견을 실시간으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김승남 광주시도시공사 사장은 “지난해 사업을 통해 축적한 시공 데이터와 입주민 피드백은 공사의 중요한 자산”이라며 “올해는 고도화된 리모델링 표준 모델을 적용해 단순 보수를 넘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 주거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도시공사는 리모델링 전후 가구별 에너지 효율 변화 수치와 입주민 만족도 조사 결과를 공사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단지별 현장 설명회를 열어 지역사회와의 소통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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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3 (화) 1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