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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석·박사급인 반도체특성화대학원은 오는 2학기부터, 학사, 취업준비생, 재직자 대상인 반도체아카데미는 오는 6월부터 운영키로 했다.
영국 캠브리지에 본사를 둔 ‘Arm’은 1990년에 설립된 세계 1위 반도체 설계 지적재산권(IP)기업이다.
그동안 반도체를 직접 제조하지 않고 아키텍처(설계 청사진 또는 작동원리)·설계 IP를 라이선스하며 용량·기기별로 로열티를 받는 ‘설계 플랫폼’ 모델로 세계 시장을 주도해 왔다.전 세계 스마트폰의 연산과 데이터 처리를 담당하는 메인 프로세서인 AP시장 점유율이 90%가 넘을 정도라고 한다.
또 서버, 인공지능 반도체 설계 분야의 핵심 기술도 보유하고 있고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이 모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Arm의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교육과정을 광주에 도입,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육성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무엇보다 광주시가 추진해온 반도체 인재양성 사다리를 한층 더 강화하고 인공지능, 반도체 등 국가 첨단산업의 핵심거점 광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실제로 광주시는 반도체 첨단패키징 실증센터 구축 등 핵심 사업과 연계해 전남대에는 반도체 특성화대학, 조선대에는 반도체 첨단패키징 전문인력 양성, GIST에는 삼성전자 계약학과 등의 교육·연구과정을 운영해 왔다. 이번 Arm 스쿨’ 운영으로 반도체 인재양성의 전 주기 사다리를 완성하게 됐다는 얘기다.
이에 따라 이곳은 설계 중심 교육을 넘어 인공지능 반도체 실증으로 확장되는 남부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광주는 부산·구미를 잇는 남부권 반도체 혁신벨트의 한 축으로, AI와 미래차 등 국가 첨단산업 정책의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곳이 세계적 반도체 인재양성소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광주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하다.
김상훈 기자 goart00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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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2 (목) 2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