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1분기 응급환자 62명 이송…고령·도서지역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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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1분기 응급환자 62명 이송…고령·도서지역 집중

여수해양경찰이 응급환자를 헬기로 이송하는 모습. 사진제공=여수해양경찰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여수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응급환자 62명이 긴급 이송된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러한 현황은 지난해 같은 기간 52명보다 10명(약 20%) 증가한 것이다.

이송 환자 대부분은 도서지역에서 발생했으며, 전체의 80%에 해당하는 49명이 섬 지역 환자로 집계됐다.

이중 금오도가 21명(46.2%)으로 가장 많았고, 개도·횡간도 11명(17.7%), 안도·연도 8명(12.9%)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61세 이상 고령층이 41명으로, 전체의 66.1%를 차지했다.

질병에 따른 응급환자는 45명(72.6%)이었고, 전년 대비 10명(28.6%)이 늘어났다. 지난해에는 없었던 암 관련 이송 환자도 3명으로 조사됐다.

실제 지난 1월 22일에는 안도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가 해경의 긴급 이송으로 구조되기도 했다.

해경은 여객선과 유·도선 이용객 증가로 도서지역 방문객이 늘면서 응급환자 발생 가능성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기용 여수해양경찰서장은 “다가오는 섬 박람회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도서지역 안전관리와 응급의료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         여수=송원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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