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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장은 원래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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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수연 교수 |
‘사람은 왜 같은 생각을 반복하며 스스로를 가두는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하는 이 계발서는 반복되는 생각과 해석이 개인의 삶을 제한한다는 점에 주목하며, 스스로를 가두고 있는 ‘정체성 루프’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오랜 코칭, 상담과 임상, 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현장 경험치를 쌓으면서 마음의 작동 원리를 분석해왔다. 그 과정에서 단순히 감정을 위로하는 것만으로는 삶이 바뀌지 않는다는 점을 깨닫고 뇌·마음·영성을 통합한 자기 창조 시스템인 ‘The Inner Brain Code™’를 창설하고, D·R·C(Decode-Recode-Create) 모델과 정렬·귀환 훈련을 정립함으로써 반복되는 사고를 바꾸기 위한 구조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1부 ‘정렬’에서는 몸과 호흡을 통해 스스로를 안정시키고, 본래의 상태로 돌아가는 연습을 한다. 2부 ‘해독’에서는 자신을 제한하던 생각의 틀을 인식하고 바꾸는 과정을 다룬다. D·R·C 모델로 새장이 실체가 아닌 낡은 해석이었음을 깨닫고, ‘문제’가 아니라 ‘문제를 바라보던 자리’를 바꾼다. 3부 ‘귀환과 창조’에서는 3분 루틴과 새기기, 먼저 보기를 바탕으로 관점의 전환을 통해 스스로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방법을 제안한다.
저자는 “우리는 속도를 찬양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더 빨리 뛴다고 해서 이 공허함은 채워지지 않는다”며 “이 책에서 말하는 결은 뇌신경계, 마음, 영성을 관통하는 존재의 고유한 정렬 상태를 뜻한다”고 밝혔다.
한편, 저자는 KAC·KPC 전문코치, 임상심리사 1급, 전문가족상담사로서 상담심리·교육학을 바탕으로 아동·청소년·성인 상담, 사회복지기관 현장, 기업코칭과 조직 내 관계·성과 코칭 경험을 쌓아왔다. 현재 CEO·전문직 대상 K-멘탈 트레이닝과 정체성 기반 코칭을 이어가며, 나주대 글로벌이민행정복지학과 학과장, 나주대 노인복지센터 센터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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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5 (수) 0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