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장애인체육회, 지정스포츠클럽 ‘A등급’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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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장애인체육회, 지정스포츠클럽 ‘A등급’ 선정

문체부 공모서 광양장애인스포츠클럽 최고등급
국비 4800만원 확보…장애인체육 활성화 기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6년 신규 지정스포츠클럽’ 공모에서 광양시장애인스포츠클럽이 최고등급인 A등급에 선정됐다. 사진제공=전남도장애인체육회
전남도장애인체육회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장애인 체육 기반 강화에 나섰다.

전남도장애인체육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6년 신규 지정스포츠클럽’ 공모에서 광양시장애인스포츠클럽이 최고등급인 A등급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시·군·구 등록 스포츠클럽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사업 수행 능력과 표준화된 운영체계를 갖춘 우수 클럽을 선별하기 위해 진행됐다. 광양시장애인스포츠클럽은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역량을 입증하며 최종 선정됐다.

해당 클럽은 도장애인체육회의 1차 요건 심사를 안정적으로 통과한 데 이어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최종 적합성 심사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 지정서를 공식 발급받게 됐다.

광양시장애인스포츠클럽은 론볼, 당구, 배드민턴 등 3개 종목을 운영하며 공공스포츠클럽으로서의 안정적인 행정 운영과 우수한 시설 환경을 갖춘 점이 강점으로 평가됐다. 특히 지방비 확보와 회원 회비 운영을 통한 자생력 확보, 체계적인 예산 관리 능력 등이 높은 점수를 이끌어냈다.

지정스포츠클럽은 법적 요건을 충족한 클럽을 대상으로 특화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육성하는 제도다. 광양시장애인스포츠클럽은 올해 확보한 국비 4800만원을 시작으로 앞으로 3년간 평가를 거쳐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로써 전문선수 육성과 장애유형별 맞춤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공모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전남도에서는 2025년 순천어울림스포츠클럽과 여수마루빛스포츠클럽에 이어 광양시장애인스포츠클럽이 세 번째로 지정되면서 도내 장애인 체육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박정현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광양시장애인스포츠클럽이 내실 있는 운영을 바탕으로 정부 공인 지정을 받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체육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송하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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