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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체육회는 지난 15일 오후 염주체육공원 내에서 씨름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염주씨름장’ 개장식을 개최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체육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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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희 대한씨름협회장(왼쪽)이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체육회 |
16일 광주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염주체육공원 내에서 씨름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염주씨름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을 비롯해 이준희 대한씨름협회장, 고형근 본부장, 한동훈 부장, 이충엽 수원특례시청 감독, 박승렬 광주씨름협회장, 송승용 부회장, 윤동현 전무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에 문을 연 염주씨름장은 기존 간이 훈련장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선수들의 훈련 여건을 높이기 위해 조성된 전용 시설이다. 사무실과 선수 휴식 공간을 증축하고, 경기장 외부에 폴딩도어를 설치하는 등 쾌적한 환경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시체육회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사업비 5억7000만원을 투입해 지상 1층, 연면적 319.24㎡ 규모의 씨름 전용 훈련장을 조성했으며, 샤워실과 탈의실 등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했다. 이 시설은 지역 씨름선수들의 체계적인 육성과 전지훈련 유치 등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승렬 광주씨름협회장은 “훈련 공간이 넓어지고 안전성이 강화되면서 선수들의 훈련 효율이 높아지고 부상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광주씨름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갑수 시체육회장이 대한민국 씨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씨름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는 뜻깊은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감사패 전달식에는 광주 씨름육성학교인 전창식 화정남초 교장, 최대욱 서산초 교장, 김성섭 광주중 교장, 정남주 호남대 학과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전갑수 시체육회장은 취임 이후 우수선수 및 전문지도자 지원, 유소년 씨름단 육성, 훈련시설 확충 등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오며 광주 씨름의 기반 강화에 힘써왔다. 특히 염주씨름장 증축을 통해 지역 씨름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각종 전국대회 참가 선수단을 직접 격려하는 등 현장 중심 행보를 이어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준희 대한씨름협회장은 “전갑수 회장의 씨름에 대한 애정과 헌신은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씨름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유소년 육성과 기반시설 확충 등 미래를 위한 투자에 앞장서 준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전통 스포츠인 씨름은 단순한 체육 종목을 넘어 우리 고유문화를 계승하는 중요한 가치”라며 “앞으로도 광주 씨름은 물론 대한민국 씨름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염주씨름장 개장을 계기로 광주지역 씨름은 전문체육과 학교체육, 생활체육 전반에 걸친 저변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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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8 (화) 08: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