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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1일 발표한 구상에서 마륵동을 전국 최대 중고차 매집·경매 거점으로 확대하고, 나주·영암과 광양·순천을 수출 산업단지로, 광양·목포를 수출항으로 기능을 분담하는 체계를 제안했다. 광주의 거래 기반과 전남의 항만 인프라를 결합해 생산·유통·수출이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방향이다.
국내 중고차 수출 시장은 연간 60만대, 약 6조원 규모로 성장했지만 인천이 전체 물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항만과 검사·정비, 경매 기능이 결합된 산업 집적 구조가 배경으로 꼽힌다. 광주는 매매 기능은 갖췄지만 수출과 물류 기반이 부족해 산업 확장에 한계가 있다는 진단이다.
이 후보는 마륵동 산업단지를 약 100만㎡ 규모로 확대하고, 중고차 수출 전용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추진하겠다는 방안을 내놨다. 자동차 성능검사·인증센터와 외국 바이어 전용 거래센터, 수출 금융·보험 지원체계 구축도 포함됐다. 물류 전용 도로와 철도망을 연계하고 전기차·특수차 중심 수출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계획도 제시했다.
고용과 지역경제 파급 효과도 제시됐다. 매매·경매, 검사·정비, 물류·운송, 수출·무역 분야에서 약 5000명의 직접 고용과 1만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차량 10만대 수출 시 약 1조원 규모 시장이 형성되고, 관련 산업까지 포함하면 2~3조원 수준의 경제 효과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이 후보는 “광주와 전남의 산업 기반과 항만 인프라를 결합하면 충분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자동차 수출 산업을 지역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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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03 (일) 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