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완도 연장"…우홍섭, 관광·교통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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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완도 연장"…우홍섭, 관광·교통 공약 발표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남해안관광도로 조기 추진 제시
"체류형 관광 전환"…골프장·숙박·워케이션 기반 구축 강조

우홉섭 자료 사진
더불어민주당 완도군수 선거에 출마한 우홍섭 후보가 KTX 완도 연장과 광역 교통망 확충, 체류형 관광 인프라 조성을 핵심으로 한 지역 발전 구상을 내놨다. 교통 접근성을 높여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이를 지역 상권과 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겠다는 전략이다.

우 후보는 “완도 발전의 핵심은 접근성과 체류성에 있다”며 “완도로 들어오는 길을 넓히고 완도에 머물 이유를 만들어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고 밝혔다.

우 후보는 우선 광역 교통망 확충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KTX 완도 연장 국가철도망 구축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구간 조기 착공 △완도∼고흥 남해안관광도로 조기 착공 △미개발 교량 단계별 추진 △대중교통 완전 공영제 △광역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 등을 내걸었다.

그는 “완도는 천혜의 해양관광 자원을 갖고 있지만 교통 접근성의 한계로 성장 기회를 충분히 살리지 못했다”며 “KTX 완도 연장과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사업을 통해 완도를 남해안 해양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섬 지역 생활권 확대와 이동 편의 개선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우 후보는 금일~생일, 노화~넙도, 금일~고흥 등을 연결하는 미개발 교량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대중교통 공영제와 BIS 구축으로 군민 이동 편의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1000만 관광 시대’를 목표로 체류형 관광 기반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우 후보는 △완도형 퍼블릭 골프장 유치 △체류형 명품 숙박시설 건립 △약무완도 시무국가 호국벨트 조성 △지역 특화 워케이션 기반 구축 △섬 관광 통합 플랫폼 ‘완도정보통’ 앱 구축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우 후보는 “완도 관광이 스쳐가는 관광에 머물러서는 지역경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골프장과 호텔·리조트 등 숙박 기반을 확충하고 역사·문화·섬 관광 콘텐츠를 연계해 관광객이 하루 더 머무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완도는 장보고와 이순신, 독립운동의 역사 자원을 품은 지역”이라며 “호국벨트 조성을 통해 자연경관 중심 관광을 넘어 역사와 문화가 결합된 관광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또 “청년과 직장인이 일과 휴식을 함께할 수 있는 워케이션 환경을 만들고, 관광·교통·숙박·먹거리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해 관광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우 후보는 “교통은 지역 발전의 혈관이고 관광은 지역경제를 움직이는 동력”이라며 “광역 교통망과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기반으로 완도를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이현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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