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제30회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400m계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광주시청 육상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청 육상팀 |
![]() |
| ‘제30회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400m 허들에서 우승을 차지한 장안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청 육상팀 |
광주시청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해남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맹활약했다.
첫 금메달의 주인공은 김태효였다. 김태효는 대회 첫째 날 남자 100m 결승에서 10초75를 기록하며 김시온(국군체육부대·10초833)과 문해진(안양시청·10초838)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달 열린 제55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이은 올 시즌 두 번째 100m 우승이다.
예선에서 10초59를 기록하며 결승에 오른 김태효는 비로 인해 젖은 트랙과 맞바람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금메달을 따냈다.
함께 출전한 이재성은 예선에서 10초32를 기록해 기대를 모았지만, 결승에서 파울 판정을 받아 기록을 인정받지 못했다.
남자 400m계주에서는 김태효와 모일환, 이재성, 강의빈이 호흡을 맞춰 39초72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태효는 100m와 계주에서 정상에 오르며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남자 멀리뛰기에서는 김명하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명하는 1차 시기에서 7m01을 기록한 뒤 2차 시기에서 7m20을 뛰며 3위에 올랐다. 이건우(제주시청·7m69)가 금메달, 조홍조(구미시청·7m52)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둘째 날에는 정안성이 남자 400m허들에서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 정안성은 결승에서 51초14를 기록하며 송동익(진천군청·51초74)과 이준엽(국군체육부대·51초84)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정안성은 지난해 전국체전 남자대학부 400m허들에서 51초15로 우승하며 대학부와 일반부를 통틀어 최고 기록을 남긴 기대주다. 동아대를 졸업한 뒤 올해 광주시청에 입단했으며, 지난달 제55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51초11)와 제80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51초06)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우승으로 실업무대 첫 금메달까지 품에 안았다.
대회 마지막날에는 정안성, 모일환, 이재성, 김찬이 호흡을 맞춰 출전한 남자 1600m계주에서 3분12초56를 기록, 포천시청(3분13초28)과 과천시청(3분13초46)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심재용 광주시청 육상팀 감독은 “기록도 욕심을 내 볼만 했지만 비로 인해 트랙이 젖는 등 경기 상황이 좋지 않아 부상 없이 대회를 마무리한 것에 만족한다”며 “10월 전국체전에서 좋은 기록을 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대학육상연맹과 한국실업육상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대학 및 실업팀 선수단과 임원 등 45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송하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2026.05.28 (목) 1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