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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대한민국 시문학파의 성지인 강진이라는 ‘장소’와 김영랑, 김현구 시인의 문학적 유산을 ‘소리’라는 청각적 매체로 확장하는 문화기록작업이다.
문학적 텍스트를 청각화하는 이 사업은 전문 예술인이 아닌 일반 군민과 지역 내 시 낭송 활동가들이 문화예술 콘텐츠 생산의 주체로서 직접 낭송자로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강진 주민들의 주도적인 참여는 물론 실질적인 문화 복지 실현과 지역 문화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기태 강진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강진의 문학적 유산을 오디오 콘텐츠로 확장해 군민의 문화 복지를 높이고, 완성된 기록물은 향후 생활인구 유입을 이끄는 매력적인 관광 자원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정현준 전남음악창작소 소장도 “전문 녹음 인프라를 지역사회에 환원하여 군민 누구나 수준 높은 창작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번 시 낭송 음반제작 작업은 향후 남도민요 등 강진 고유의 전통 소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로컬 사운드 브랜딩’의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온라인 접수 페이지(https://naver.me/xQJJD6O1)를 통해 진행되며, 실제 녹음은 26일까지 이루어질 예정이다. 강진군민이거나 강진 지역 내에서 활동 중인 시 낭송 활동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남음악창작소(061-433-3636)로 문의하면 된다.
강진=이진묵 기자 sa433225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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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1 (목) 09: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