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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심포지엄은 (사)한국식품과학회가 주최하는 2026 국제학술대회(7월 1~3일)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김치를 중심으로 한 발효식품 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학문과 산업, 기술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서는 국제표준화의 역할과 다양한 산업 적용 사례를 통해 김치 제조공정의 글로벌 표준 구축 방안을 모색한다. 먼저 정찬기 대상㈜ 글로벌김치마케팅부 팀장이 ‘김치! K-푸드의 상징, 세계를 향해 나아가다’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문영준 KAIST 교수의 ‘위치·항법·시각(PNT) 서비스의 국제 표준화’, 민승기 세계김치연구소 글로벌융합연구본부장의 ‘김치 생산의 표준화와 제조공정’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세계김치연구소는 그동안 ‘김치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바탕으로 김치 산업의 혁신과 연구 생태계 확장을 추진해 왔다. 이번 심포지엄 역시 국내외 연구기관과 학계, 산업계 간 연구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실질적인 플랫폼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장해춘 세계김치연구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김치 제조공정의 글로벌 표준 구축을 위한 학술적·산업적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제표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분야의 표준화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김치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확산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김치연구소는 학부생을 대상으로 ‘김치의 미래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해 창의적 인재를 발굴하고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차세대 김치 연구자 양성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 ‘We-키움’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We-키움’은 김치 품질 분석과 기능성 평가 등 실무 중심의 과학기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2022년부터 차세대 김치 전문 인력 양성에 활용되고 있다.
또한 세계김치연구소는 한국식품과학회 내 신설 분과인 ‘식품인문융합위원회’ 제1회 창립 심포지엄도 후원한다. 오는 1일 열리는 해당 심포지엄에서는 ‘Food Meets Humanities(식품과 인문학의 만남)’을 주제로 음식과 행복, 식생활 문화, 미래 식품기술과 인간 정체성 등을 다루며 식품과 인문학의 관계를 조명할 예정이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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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9 (월) 12: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