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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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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수기 백운광장 하수관거 푸른길공원 복원 현장점검을 하고 있는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왼쪽 첫번째). 사진제공=광주 남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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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우수기 백운광장 하수관거 푸른길공원 복원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 남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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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길 남구 평화통일 시민축제에 참여한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사진제공=광주 남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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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중 업무계획 보고회260604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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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직단오제에 참여한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사진제공=광주 남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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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제9회 광주 남구협회장배 생활체육 테니스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 남구청 |
“22만 남구민 체감할 수 있는 행복시대 완성 약속”
성장동력 확보…통합특별시 남부권 중심도시 도약
기업 유치·일자리 창출…대촌 에너지밸리 활성화
양림동 선교기지 세계유산 등재 추진…관광 자원화
- 남구 최초로 3선 연임에 성공했는데 소감은.
△ 광주 남구 최초로 ‘3선 연임 구청장’이라는 영광스럽고도 무거운 책임을 맡겨주신 22만 남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지난 민선 7·8기 동안 구민 여러분과 함께 뿌린 혁신의 씨앗들이 이제 막 단단한 열매를 맺기 시작했다. 민선 9기는 그간의 성과를 토대로, 남구의 지도를 완전히 바꾸고 구민의 삶을 한 단계 더 풍요롭게 완성하라는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헌신하며 ‘행복한 남구’ 시대 완성을 약속한다.
- 무투표 당선이 확정되면서, 유권자들의 선택권이 제한됐다는 지적도 나왔는데.
△ 무투표 당선이라는 결과는 한편으로는 지난 행정에 대한 신뢰의 표현일 수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유권자분들이 선거 과정에서 후보들의 공약과 비전을 비교·검증할 기회가 제한됐다는 점에서 구청장으로서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 다만 저는 이를 악재라기보다는 더 큰 기회와 책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주민께서 경쟁 없이 저를 믿어주신 것은 지난 8년간의 성과를 인정해주고, 동시에 앞으로 남구의 미래를 더 확실하게 책임지라는 구민의 뜻이라고 생각한다.
첫 번째 임기 때 남구 발전의 스케치를 그렸었고, 두 번째는 그 뼈대 위에 살과 근육을 붙였다. 이제는 살과 근육 위에 아름다운 빛깔과 향기를 입혀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행복한 남구를 완성할 계획이다.
- 민선 9기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놓였는데 어떻게 구정을 이끌 생각인가.
△ 주민께서 저를 민선 7~8기에 이어 민선 9기를 다시 맡겨주신 이유는 명확하다. 지금까지 일궈온 남구의 발전 기세를 멈추지 말고 더 크게 키워달라는 주문이다. 기대가 얼마나 큰지 누구보다 잘 알기에 어깨가 무겁지만, 그만큼 더 강한 책임감으로 구정에 임하고자 한다.
특히 백운광장 일대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구도심 발전의 튼튼한 기틀을 마련했고, 주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상습 침수 문제도 깔끔하게 해결했다.
또 동네 구석구석을 SOC사업으로 채워 주민들의 일상을 편리하게 바꿨으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남구형 복지 안전망도 단단하게 구축해 놓았다.
민선 8기까지가 백운광장 뉴딜사업, 대촌 에너지밸리 조성 등 남구의 성장 기반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민선 9기는 그동안 뚝심 있게 추진해 온 정책들을 확실하게 결실을 맺는 동시에, 전남광주 통합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맞춰 남구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과감한 도약’의 시기가 될 것이다.
미래 성장동력을 본격적으로 키워, 남구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부권의 확실한 중심도시로 도약시키는데 모든 힘을 쏟겠다.
- ‘활기찬 경제 행복한 복지 으뜸효 남구’라는 구정 밑그림을 그렸는데, 올해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정책이나 사업이 있다면.
△ 이번 선거를 준비하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남구의 미래를 바꿀 10대 핵심 공약을 제출했다.
이 약속들은 구민의 일상 속에서 느끼는 생활 불편을 해소하는 일부터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는 사업까지 촘촘하게 아우르고 있다.
우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현장 민원부터 과감하게 해결하겠다. 광역위생매립장 주변의 우회도로 개설을 신속히 추진하고, SRF 시설의 악취 문제를 근본적으로 바로잡아 효천지구 주민들이 오랫동안 겪어온 묵은 불편을 씻어내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돌려드리고자 한다.
지역 경제의 심장인 도심의 활력을 확실히 되살리겠다. 백운광장 활성화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내고, 청년 복합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구도심 전역에 신선한 경제 에너지를 불어 넣겠다. 청년들이 남구에서 기회를 찾고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다.
남구가 가진 독보적인 문화 자산의 스케일을 키우는 일이다. 남구 대표 문화예술 축제의 위상을 전국구 브랜드로 격상시키고, 양림동 기독교 선교기지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뚝심 있게 추진하겠다. 우리의 소중한 역사문화 유산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이를 강력한 관광 산업 자원으로 키워내겠다.
마지막으로 복지 사각지대 없는 ‘온기 있는 남구’를 완성할 것이다.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돌봄 정책을 정교하게 다듬고, 남구의 자랑인 ‘7979 행정복지센터’와 봉사단을 더욱 활성화하겠다. 이를 통해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구민이 일상에서 복지 혜택을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
이외에도 사직동 시간우체국 운영 활성화와 골목상권 살리기 등 주민들과 약속한 수많은 공약들이 있다. 3선의 신뢰를 바탕으로 임기 내에 이 모든 약속들을 단 하나도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이행해 내겠다.
-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향후 활성화 방안은?
△ 사실 저는 고향사랑기부제가 기부금을 얼마 모았는지를 겨루는 시합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것보다는 ‘우리 남구 참 괜찮다, 남구 잘됐으면 좋겠다’ 하고 마음으로 응원해 주는 진짜 편을 얼마나 많이 만들었느냐가 훨씬 중요하다. 이 제도를 기부금 모으기가 아니라, 남구의 찐팬을 만드는 ‘남구 팬클럽 모집 프로젝트’로 키워볼 생각이다. 고마운 돈을 보내주신 분들은 그냥 기부자가 아니다. 남구의 미래를 같이 고민하고 응원해 주는 든든한 동반자이자 가족이다. 그래서 기부자에게 ‘보내주신 기부금으로 남구가 이렇게 좋아졌습니다’라고 소식도 자주 전하고, 남구에서 재밌는 축제나 문화 행사가 열릴 때 초청해 남구의 매력을 직접 맛보고 즐길 수 있게 특별한 자리도 만들려고 한다.
이와 함께 청년들 기 살려주는 일, 동네 골목상권 살리는 일, 그리고 어려운 이웃 돕고 문화유산 지키는 것처럼 남구의 미래를 바꾸는 뜻깊은 곳에만 쓰고자 한다.
새로 시작하는 민선 9기 구정이 힘차게 달리는 데 이 고향사랑기부제가 아주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본다. 한 번 기부하고 끝나는 인연이 아니라, ‘평생토록 우리 남구 편이 돼 함께 가는 따뜻한 시스템’을 만드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
- 이재명 정부와 시너지를 통한 지역의 도약이 필요한데.
△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면서 ‘5극 3특 국가균형성장전략’이라는 큰 판을 짜고 있다. 핵심은 하나다. ‘지방을 단순하게 도와주는 동네가 아니라, 국가의 아주 소중한 자산으로 귀하게 대하겠다’는 것이다. 정부 바람을 타고 남구를 한 단계 더 크게 키울 세 가지 약속을 준비했다.
첫째로 남구 보물인 ‘대촌 에너지밸리’를 대한민국 대표 산단으로 키워내겠다. 정부가 통합특별시 미래 먹거리로 에너지와 배터리, 미래 차를 콕 집었다. 대촌에 정부 지원과 첨단 기술을 대거 유치, 기업들이 제 발로 찾아오고 지역 청년들이 좋은 일자리를 얻어 마음껏 꿈을 펼치도록 판을 제대로 깔아보고자 한다.
둘째로, 주민의 숙원인 ‘광주~나주 광역철도 효천역 경유’다. 정부가 밀고 있는 균형발전의 핵심이 바로 ‘이웃 동네를 하나로 묶는 편리한 교통’이다. 효천역 경유 노선, 지하철 2호선 3단계 사업을 정부 최우선 지원 사업으로 박아놓고, 남구를 전남광주를 잇는 가장 시원하고 편리한 교통 중심지로 만들겠다.
셋째로, 백운광장, 양림동을 중심으로 동네 골목이랑 문화의 품격을 싹 올리겠다. 소상공인 살리고 동네 고유의 문화를 키우겠다는 게 새 정부의 민생 기조다. 백운광장의 활기찬 에너지가 구석구석 골목상권으로 넓히고, 양림동 선교기지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도 정부 지원을 받아 뚝심 있게 밀어붙이겠다. 남구를 전국에서 찾아오는 최고의 문화 관광 명소로 완성할 것이다.
정부의 재정 지원과 규제 완화 혜택을 남구 사업들에 톱니바퀴처럼 딱 맞물려 놓았다. 그냥 말로만 하는 구호가 아니라, 구민 여러분이 일상에서 ‘아, 진짜 남구가 살기 좋아졌네’라고 피부로 느낄 수 있게 제 모든 열정을 바쳐 맹렬하게 뛰겠다.
- 남구 주민에게 한 말씀 해달라.
△ 저를 믿고 3선 구청장이라는 큰 영광을 주신 건 ‘그동안 잘했다’는 칭찬보다 ‘남구를 위해 앞으로 더 확실하게 밥값 하라’는 무거운 명령이라는 걸 매 순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정치인의 가장 큰 덕목은 결국 ‘약속을 지키는 것’이다. 대촌 에너지밸리 활성화, 효천역 경유, 백운광장과 양림동을 키우는 일까지, 여러분과 손가락 걸고 약속한 공약들은 제 눈으로 직접 현장을 확인해가며 악착같이 다 이행할 것이다.
일할 때는 매섭고 꼼꼼하게 일하겠지만, 주민 곁에서는 언제든 편하게 막걸리 한잔 기울일 수 있는 다정한 이웃이자 든든한 ‘동네 빽’으로 늘 함께 서 있겠다.
남구의 기분 좋은 대도약은 이제부터 진짜 시작이다. 주민 여러분께서는 그저 든든하게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길 바란다. 주민 여러분이 ‘나 남구 산다’라고 어디 가서 당당하게 자랑하실 수 있도록 남구의 품격을 확실하게 올리겠다.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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