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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 인포그래픽 |
29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 기준 전국 농림어가는 127만6000가구, 인구는 257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가구에서 농림어가가 차지하는 비중은 5.5%, 전체 인구 대비 농림어가 인구 비중은 5.0%였다.
전남은 농업과 어업, 임업 전반에서 주요 생산 기반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가는 15만4000가구로 전국 농가의 12.4%를 차지해 경북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해수면 어가는 1만5400가구로 전국의 32.5%를 차지하며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임가 역시 1만8000가구로 전국의 13.7%를 차지해 경북과 경남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았다.
농림어가의 인구 구조는 고령층 중심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 전국 농림어가 인구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은 51.0%로, 전주기인 2020년보다 9.0%p 상승했다. 전체 인구의 고령인구 비중인 20.7%보다 30.3%p 높은 수준이다. 농림어가 인구의 중위연령도 65.3세로 2020년보다 3.1세 높아졌다.
농업과 어업, 임업 모두 고령화가 뚜렷했다. 농가 인구의 고령인구 비중은 51.3%였으며 어가와 임가는 각각 48.2%, 47.8%로 집계됐다. 농가 경영주의 평균 연령은 67.7세로 2020년보다 1.6세 상승했고, 60대 이상 경영주가 전체 농가의 78.8%를 차지했다. 반면 40세 미만 경영주는 1.1%에 그쳤다.
농가의 가구 규모도 작아지고 있다. 농가당 평균 가구원 수는 2.0명으로 2020년보다 0.2명 감소했다. 1인 가구 비중은 27.1%로 2020년보다 7.1%p 늘었다. 3인 이상 가구는 감소세를 보였다. 농가 경영주의 평균 농업 경력도 27.1년으로 2020년보다 3.9년 줄었다.
영농 규모와 판매 실적에서도 영세성이 확인됐다. 농가당 평균 경지면적은 0.87㏊로 2020년보다 0.21㏊ 감소했다. 경지면적이 0.5㏊ 미만인 농가는 전체의 61.8%를 차지했다. 농축산물 판매금액이 연간 1000만원 미만인 농가도 73.9%로, 2020년보다 3.6%p 증가했다. 농가의 주요 판매처는 농협(34.5%)과 소비자 직접판매(32.6%) 순이었다.
어업 역시 겸업 비중이 높았다. 전국 해수면 어가 가운데 겸업어가는 58.7%로 전업어가(41.3%)보다 많았다. 수산물 판매금액이 1000만원 미만인 어가 비중은 54.6%였으며, 3000만원 이상인 어가는 27.7%였다. 어가의 주된 판매처는 수협(43.0%), 소비자 직접판매(21.3%), 수집상(19.9%)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농지대장과 어업 신고·등록 명부, 임업경영체 등 추가 행정자료를 조사 대상에 포함해 진행됐다. 국가데이터처는 조사 대상 확대에 따라 2020년 결과와 비교할 때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남을 포함한 시도별 세부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 공표될 예정이다.
김은지 기자 eunzy@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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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29 (화) 16: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