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도선문화예술제는 도갑사를 창건한 도선국사를 선양하고 지역민과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축제이다.
행사는 오전 10시 대웅보전의 사시불공을 시작으로 도선국사 다례제, 기념법요식, 저녁공양, 산사음악회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오후 6시40분부터 도갑사 특설무대에서는 가수 장윤정, 하남석, 양현경, 사월과오월 등 인기가수들과 함께 즐기는 산사음악회가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도갑사는 신라 말 도선국사가 창건해 조선시대 전기에 중건한 사찰로 역사가 깊은 영암의 대표 문화재이자 관광명소”라며 “월출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예술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창국 기자 hck134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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