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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종 문화체육부 기자 |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열리는 이번 올림픽에는 206개국 1만500명의 선수가 32개 정식 종목에 출전해 329개의 금메달을 두고 경쟁을 펼친다.
한국에서는 22개 종목 140여명이 출전한다. 대표팀의 목표는 금메달 5개 획득, 종합순위 15위권 진입이다. 앞서 배드민턴, 사격, 복싱 대표팀이 선수단 선발대는 12일 출국했다. 펜싱, 탁구를 포함한 선수단 본진은 20일 파리로 향한다.
광주와 전남에서는 총 14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광주에서는 한국 근대5종 간판 전웅태(광주시청), 펜싱 강영미·김재원(이상 광주 서구청), 유도 이혜경(광주교통공사), 산악 신은철(더쉴)이 나선다. 광주체고 출신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도 금빛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전남에서는 근대5종 서창완(국군체육부대), 양궁 남수현(순천시청), 배드민턴 정나은(화순군청), 펜싱 최세빈(전남도청), 복싱 임애지(화순군청), 육상 김장우(국군체육부대)가 출격한다.
또 전남 신안 출신 이보나(사격·부산시청)와 여수 출신 김민섭(수영·독도스포츠단)도 힘을 보탠다.
올림픽은 각국 스포츠 스타들의 노력의 결과와 훈련의 결실을 맺는 ‘꿈의 무대’다. 체육인이라면 누구든 올림픽 메달을 최고의 명예로 여기며 이곳에서 국위선양하는 태극전사가 되는 것을 꿈꾼다. 나라의 명예를 위해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올림픽 선수들이 힘찬 응원과 격려로 힘을 얻을 수 있도록 관심을 보내주길 바란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송하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