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대표는 이날 영광군 ‘장현 영광군수 재선거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를 주재 하면서 “(영광군수 재선거가) 이른바 ‘나비 효과’의 출발점이며 장 후보가 당선되는 순간 호남 전체에 태풍이 불 것”이라며 “저희 역량을 총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현재 곡성·영광군수 재선거와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등 3곳에 후보를 냈는데, 상대적으로 호남 지역 승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 대표도 지난 13일부터 곡성과 영광에서 월세살이하며 숙식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조 대표는 “조국혁신당의 조직은 민주당에 비해 훨씬 못하다. 당원 수, 재정이 모자라다”며 “하지만 (호남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새로운 변화를 만들겠다는 결의가 민주당보다 더 강하고 높아서 저희는 이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영광에서 장 후보가 군수가 되면 혁신당 의원 12명도 명예 영광 군수가 돼 함께 호흡을 맞출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영광=정규팔 기자 ykjgp98@gwangnam.co.kr 이현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