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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29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목포 신흥동 하당노인복지관에 마련된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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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29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목포 신흥동 하당노인복지관에 마련된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오후 북구 용봉동 사전투표소인 전남대학교 용지관을 찾아 대학생들과 함께 사전투표를 했다.
강 시장은 이날 투표 참여에 앞서 대학생들인 청년 유권자들과 전남대 학생식당에서 학식을 먹으며 소통했다.
강 시장이 학생들에게 “이번 대선에 대해 주변 친구들 반응은 어떻느냐”고 묻자 “계엄 등 많은 일들이 있었고,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이었다. 주변 친구들도 대선에 관심이 많고 다들 투표에 꼭 참여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강 시장은 학생들과 광주시가 추진 중인 ‘투표가 힘입니다-92.5% 투표율 달성’ 캠페인의 의미와 투표의 중요성 설명하고,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강 시장은 “계엄을 막고 탄핵을 이겨온 만큼 이제 투표로 민주주의를 완성해야 한다”며 “사전투표와 본투표에서 투표로 광주의 힘을 보여주고, 이에 기초해 청년들이 떠나지 않는 광주, 풍요로운 광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헌법적 권리인 ‘투표’의 중요성을 알리고, 모든 세대가 책임 있는 유권자로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투표참여 캠페인-투표가 힘입니다’를 펼치고 있다.
생애 첫 투표자 등 1020 청년층, 이주여성, 노동자 실질적 투표권 보장을 위한 중소·창업기업, 택배·배달노동자 등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유권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거소투표소 확대, 투표소 접근성 확보 등도 추진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도 같은날 목포시 사전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9시께 전남도청 관계자들과 함께 목포시 신흥동 하당노인복지관에 설치된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사전투표를 마쳤다.
앞서 김 지사는 거리 피켓 캠페인 등을 통해 유권자들의 참여를 독려해왔다.
전날인 28일에는 “투표는 힘이고 희망이며 변화”라며 “멈춰버린 대한민국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고, 더 위대한 전남도의 미래를 여는 길”이라며 도민들에게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호소하는 메시지를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광주시 관내 96개소의 사전투표소에서 실시한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유권자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붙은 신분증(관광서·공공기관 발행)을 지참하면 전국 어디나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에서 제공하는 ‘투표소 찾기’ 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승기 기자 sky@gwangnam.co.kr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장승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