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선관위는 선거인의 투표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 투표소 55곳의 투표소를 1층 또는 승강기가 설치된 장소에 설치했다. 어르신·장애인 등 층간이동이 어려운 선거인이 투표소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집으로 배달되는 투표안내문에는 투표소가 설치된 건물명과 약도가 있다. 지방자치단체의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을 이용하거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의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를 통해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재선거를 실시하는 지역의 각 세대에 투표안내문과 후보자의 선거공보물, 거소투표신고자 290명(곡성 82명, 영광 208명)에게는 거소투표용지를 함께 발송했다. 선거공보를 볼 수 없어 선관위에 발송을 신청한 군인과 경찰공무원에게도 선거공보를 발송했다.
이번 곡성·영광군수재선거에서 확정된 선거인 수는 총 6만 9888명으로 곡성 2만 4640명, 영광 4만 5248명이다.
전남선관위 관계자는 “선거공보를 꼼꼼히 살펴보고, 투표안내문을 통해 자신의 투표소 위치를 확인한 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달라”며 “후보자에 대한 정보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정책공약마당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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