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투표율 영광 70.1%·곡성 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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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투표율 영광 70.1%·곡성 64.6%

10·16 영광·곡성군수 재선거 투표율이 영광 70.1%, 곡성 64.6%로 최종 집계됐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치러진 영광군수 재선거 투표율은 70.1%로, 전체 유권자 4만5248명 가운데 3만1729명이 투표권을 행사했다.

지난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투표율 70.2%와 불과 0.1%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영광지역 지방선거 투표율은 1회 77.2%, 2회 73.1%, 3회 76.2%, 4회 74.7%, 5회 69%, 6회 75.2%, 7회 70.6%를 기록했다.

이번 재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야권 후보들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접전을 벌이며 3파전을 형성해 치열하게 경쟁했다.

특히 영광은 지난 11일과 12일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역대 최고인 43.06%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지만 본투표에서는 27.04%의 투표율에 그쳤다.

사전투표 참여자 수는 1만9674명이었고, 본투표는 1만2055명이었다.

이날 함께 군수 재선거를 치른 곡성의 최종 투표율은 64.6%로, 격전지 영광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곡성군수 재선거는 전체 유권자 2만4640명 가운데 1만5908명이 참여했다.

곡성지역 투표율은 역대 지방선거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곡성은 1995년 1회 지방선거 당시 80.7%를 기록했으며, 2회 79.5%, 3회 80.1%, 4회 77.5%, 5회 76.5%, 6회 76.8%, 7회 77.5%의 투표율을 보였다.

한편 서울시교육감 보선 투표율은 23.48%를 기록했다.

부산 금정구청장 보선 투표율은 47.2%, 인천 강화군수 보선 투표율은 58.3%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영광=정규팔 기자 ykjgp98@gwangnam.co.kr        이현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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