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광주기독병원 결핵 진료 ‘우수’
검색 입력폼
건강

조선대병원·광주기독병원 결핵 진료 ‘우수’

전남대병원은 만성폐쇄성질환 평가 ‘1등급’

조선대학교병원과 광주기독병원이 결핵 진료 우수 기관임을 입증했다. 전남대학교병원은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9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4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제6차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심평원은 결핵 진료의 질을 높이고, 효율적인 국가결핵관리 정책수립을 지원하고자 2018년부터 결핵 적정성 평가를 시행해 오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질병관리청에 신고된 결핵 신환자를 대상으로 입원, 외래 진료를 시행한 전국 50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지표는 결핵균 확인검사 실시율, 통상감수성검사 실시율, 신속감수성검사 실시율, 약제처방 일수율, 치료 성공률 등이다.

조선대병원은 종합점수 97.9점으로 전체 평균 94.3점을 웃도는 점수를 받았다. 특히 결핵균 확인검사, 통상감수성검사, 신속감수성검사 등 3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광주기독병원도 96.7점을 받아 결핵 진료 우수기관임을 증명했다.

전남대병원은 심평원 주관 제9차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88.8점을 획득해 9년 연속 1등급을 기록했다.

전남대병원은 지속방문 환자 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 비율 등에서 전체 평균은 물론 대학병원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이산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광남일보 (www.gwangnam.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