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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지난 3일 1차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태국 코사무이로 출국했다.
1차 훈련은 오는 23일까지 약 20일간 진행된다. 이후 일본 오사카로 이동해 2월 3일까지 2차 전지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따뜻한 기후의 환경인 코사무이에서는 선수단의 기초 체력 향상 및 전술 훈련에 초점을 맞춘다. 2차 오사카 전훈에서는 실전 감각과 조직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한다.
특히 ACLE 7차전(산둥 타이산)이 한 달여 밖에 남지 않은 만큼, 강도 높은 전지훈련으로 시즌 첫 경기에서 16강 확정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겠다는 각오다.
앞서 광주는 이정효 감독을 필두로 2025시즌을 이끌어갈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기존의 스태프들이 대부분 잔류해 ‘이정효 사단’이 유지되는 가운데, 마철준 코치가 신임 수석코치로 승격해 이정효 감독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마철준 신임 수석코치는 2013년 광주에서 지도자로 첫걸음을 내디뎠으며, 제주와 대구에서 수석코치를 역임한 바 있다. 이외에 지원스태프를 포함 총 14명의 명단이 확정됐다.
이정효 감독은 “시즌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조직력과 체력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지난 시즌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더 완성도 있는 팀을 꾸리겠다”고 말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송하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