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의회 "담배 제조물 결함 인정·사회적 책임 규명을"
검색 입력폼
사회일반

광주 북구의회 "담배 제조물 결함 인정·사회적 책임 규명을"

김건안 의원 결의안 대표 발의

북구의회는 최근 제30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건안 의원이 대표 발의한 ‘담배 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광주 북구의회가 흡연으로 인한 사회적 폐해에 대해 담배 제조사의 책임을 강하게 촉구했다.

북구의회는 최근 제30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건안 의원이 대표 발의한 ‘담배 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결의안은 흡연으로 인한 건강 피해가 과학적으로 명확히 입증됐음에도 담배 제조업체들이 제품의 위해성과 관련한 책임을 외면하고 있는 현실을 바로잡고자 마련됐다.

김 의원은 결의안을 통해 “담배는 중독성과 질병 유발 가능성이 높은 제조물로, 표시상의 결함 인정과 사회적 책임 규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북구의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담배 소송 항소심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담배가 국민에게 끼치는 해악에 대해 공동으로 대처하고 관련 지원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담배로 인한 국민적 피해는 개인의 선택을 넘는 사회적 책임의 문제이며, 이제는 정부와 기업, 지방의회 모두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때”라며 “앞으로도 북구의회는 국민 건강을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결의안 낭독에 임선미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북부지사 지사장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으며, 북구의회는 앞으로도 구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입법 및 정책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이산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광남일보 (www.gwangnam.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키워드 :
- 광주 우치동물원, 아기 물범 ‘몰랑이’로 확정
- "농협·수협중앙회 전남 이전 대선 공약 채택돼야"
- 이철 도의원 "전남 핵심 현안, 차기 정부 국정과제로 반영돼야"
- 전남도, 대선 거소투표 독려…"투표가 민주주의 꽃피워"
- 12일 대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현수막·명함 활용 가능
- 후보 등록 시작 D-1…국힘 지도부-김문수 벼랑끝 단일화 대치
- 광주 동구서 화재 감지기 오작동…소방출동 소동
- ‘또 날벼락’ KIA 황동하, 교통사고로 허리 부상
- [교황 선출] 인류 17%, 14억 가톨릭교도 이끄는 영적 지도자 교황
- 영광군,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사용 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