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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장보고수산물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대나무 바다낚시를 즐기고 있다. |
올해 축제는 ‘청정바다로 떠나는 치유와 미식 여행’이란 주제로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프로그램과 공연, 문화 행사 등이 지난해보다 풍성하게 준비된다.
축제 첫날에는 ‘장보고 고유제’를 시작으로 개막식은 ‘푸른 바다의 전설 장보고의 귀환’이라는 주제의 공연이 펼쳐진다.
장보고 대사의 일대기를 다룬 드라마 ‘해신’의 방영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콘서트도 진행된다. 콘서트에는 완도 방문의 해 홍보 대사인 안성훈과 가수 이은미, 신용재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울 예정이다.
둘째 날인 4일에는 ‘전통 노 젓기 대회’, 트로트 가수 김수찬이 함께 하는 ‘청해 가왕’이 마련된다. 5일에는 ‘청정 어린이 어울림 한마당’,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하는 ‘225m의 전복 해조류 치유 김밥 만들기’, 국민 밴드 YB의 ‘힐링 웨이브 블루 콘서트’가 준비된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완도군이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양치유를 주제로 한 ‘해양치유 특화 음식 읍·면 경연 대회’가 열린다. 폐막행사에는 가수 박서진이 출연해 ‘Sea You 완도’를 진행한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이자 상설 프로그램으로는 ‘대나무 바다낚시’와 ‘전복 따기 체험’, 어린이들이 10여 종의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는 ‘완도 왔섬 키즈 월드’, 완도에서만 자생하는 완도호랑가시나무에 소원을 적어 거는 ’완도호랑가시나무 소원 존’ 등이 있다.
전복과 광어 등 싱싱한 완도 수산물을 시식하고 구입할 수 있는 ‘완도풀 푸드 마켓’과 완도산 해조류 등을 판매하는 ‘완도풀 특산품 마켓’도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다양한 관광 혜택도 마련돼 있으니 국내 수산 1번지, 해양치유의 중심지 완도를 찾아 행복한 추억 쌓길 바란다”며 “이번 축제가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김혜국 기자 knk183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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