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산단 가로등에 ‘디밍제어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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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산단 가로등에 ‘디밍제어시스템’ 도입

연간 전력 사용량 504MWh·전기요금 7300만원 절감

여수시는 국가산업단지 내 가로등 1673등에 ‘양방향 원격조명(디밍)제어시스템’을 설치한다.
여수시는 국가산업단지 내 가로등 1673등에 ‘양방향 원격조명(디밍)제어시스템’을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디밍제어시스템은 시간대 및 차량 통행량을 감지해 자동으로 가로등의 밝기를 조절하는 체계로,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막고 탄소 저감에도 효과적이다.

시는 오는 9월까지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 율촌제1산단 981등과 여수산단 692등에 디밍 제어기, 컨버터, 점멸기 등을 설치 완료할 방침이다.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심야 시간대 전기 사용량을 절반으로 줄여 연간 전력 504MWh 및 전기요금 7300만 원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말 산업부 주관 ‘지역에너지절약 시설보조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억원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조명 기술을 활용한 고효율 에너지 기반 확충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과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에너지 절약은 물론 도시의 품격까지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         여수=송원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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