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병일 광주은행장(왼쪽)과 한상록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전무가 인증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광주은행은 13일 본점에서 고병일 은행장과 한상록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전무를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K-BPI 1위 인증식을 개최했다.
K-BPI는 국내 대표 브랜드 평가지표로, 서울과 주요 광역시에 거주하는 소비자 1만2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1대1 면접조사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로열티를 종합 평가한다. 광주은행은 이 조사에서 신뢰성, 가격 프리미엄, 이용대비 노력가치, 타인 추천의향, 의미전달성 등 로열티 항목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2018년부터 8년 연속 지방은행 부문 1위를 지켜내는 쾌거를 이뤘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광주은행이 지역사회의 필요와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발맞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노력들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광주은행은 지역 기반을 지키면서도 디지털 혁신과 포용금융 혁신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토스뱅크와 금융권 최초로 공동 출시한 ‘함께대출’은 광주은행의 개인대출 취급 노하우와 토스뱅크의 전국 단위 사업 플랫폼이 만나 뜨거운 시장 반응을 끌어냈다.
또 올해 초엔 광주·전남 지역 최초로 외국인금융센터를 개설, 외국인 근로자와 이주민을 위한 금융 서비스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38개국 언어 통번역 시스템과 4개국 외국인 직원을 창구에 배치해 공감대 형성을 통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 연고 마케팅의 좋은 예로 ‘기아 챔피언스카드’를 출시해 전국적인 호응을 얻으며 브랜드 가치를 더해가고 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지역사회 문제에 공감하며, 지역민이 필요할 때 발빠른 금융지원을 실시해왔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해 실천해온 선한 영향력들이 8년 연속 브랜드 1위 달성에 힘을 실어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동반성장하고 지속가능한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현아 기자 aura@gwangnam.co.kr 정현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