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체육회, 대학팀 학교운동부 지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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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체육회, 대학팀 학교운동부 지원 박차

조선대 학교운동부에 1억7000만원 전달…경기력 향상 기대

광주시체육회가 전국체육대회 상위 입상과 대학교 운동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육성 지원에 나섰다.

14일 광주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조선대학교 총장실에서 전갑수 시체육회장, 김춘성 조선대 총장, 운동부 감독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대학팀 학교운동부 육성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지원하는 육성지원금은 전국체육대회 대표팀으로 확정된 대학팀 운동부 선수들의 사기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예산이다. 시체육회는 조선대 등 총 8개 대학 22개 종목 300여명의 대학 선수들에게 총사업비 3억1000만원을 지원한다.

대표선수 인원을 기준으로 전국체전 성적 등에 따라 차등 지원하며, 선수들의 경기력 강화 및 상위 입상을 위해 전지훈련·훈련용품 구입 등 훈련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광주 지역 대학팀 학교운동부는 지난해 경남 일원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전’에서 2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메달 경쟁에서 큰 보탬이 됐다. 특히 31년 만에 결승에 진출한 조선대 축구팀은 준우승을, 광주여대 양궁팀은 대회 타이기록과 2관왕을 차지하는 등 광주의 메달 사냥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어려운 지방대학 여건 속에서도 운동부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조선대 총장 등 학교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하고 팀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육성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송하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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