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필] ‘바다의 로또’ 밍크고래, 여수서 혼획
검색 입력폼
사건/사고

[만년필] ‘바다의 로또’ 밍크고래, 여수서 혼획

○…‘바다의 로또’라고 불리는 밍크고래가 전남 여수 해상에서 혼획.

14일 여수해양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15분 여수시 남면 연도 서쪽 약 550m 해상에 쳐놓은 그물에 죽은 밍크고래가 걸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 확인 결과 고래 외형에 작살이나 포경총 등 불법 포획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의 감별 결과 해당 고래는 암컷 밍크고래로, 길이 약 5m, 둘레 약 2.5m로 측정.

해경 관계자는 “고래류는 법으로 보호받는 해양생물로 허가 없이 포획하거나 유통할 경우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며 “혼획되거나 폐사한 고래를 발견하면 즉시 해경에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

한편 이날 전북 군산시 옥도면 말도 남서쪽 22㎞ 해상에서도 밍크고래(길이 5m·둘레 2.5m·무게 1t)가 혼획됐고, 해당 밍크고래는 군산 비응항 위판장에서 3610만원에 낙찰.
여수=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         여수=송원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광남일보 (www.gwangnam.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키워드 :
- 광주·전남 16일 최대 80㎜ 폭우…안전사고 유의
- ‘시간당 40㎜ 폭우’ 광주·전남, 주택·도로 침수 등 피해 속출
- [사진뉴스]서구, 대한민국 명장과 고향사랑 더한다
- 허재호 전 대주회장 재판 1년 만에 재개
- 광주 남구 백운광장 야시장, 전통시장 특화사업 공모 선정
- 광주 동명동 ‘로컬 콘텐츠 타운’ 조성 본격화
- 임영웅 광주전남 팬클럽 314만원 기부
- 광산구,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발대식 개최
- 화재 대응부터 재능기부까지…광산구 자원봉사 박람회 성료
- 광주보훈청, 도심 속 특별한 ‘보보 K.I.D.S. 피크닉’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