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필]담배꽁초…광주 동구 상가 ‘화르륵’

지난 29일 오후 2시38분 광주 동구 불로동 한 상가 3층 옥상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공=광주 동부소방서

○…한낮에 광주의 한 상가에서 담배꽁초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서는 소동이 벌어져.

30일 광주 동부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38분 광주 동구 불로동 한 상가 3층 옥상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

신고를 확인한 소방당국은 소방장비 13대, 소방대원 42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12분 만인 오후 2시50분 불길을 잡아.

이 불로 상가 3층 옥상 구조물 일부가 소실돼 소방 추산 155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소방당국은 상가 관계자의 담배꽁초 취급 부주의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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