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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주기 추모 문학제는 동국대 출신 문인들을 하나로 규합한 동국문학인회(회장 김금용)와 동국대 문과대학(학장 김춘식)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가운데 문학평론가 겸 시인인 윤재웅 총장을 비롯해 김금용 회장(시인), 문효치 전 한국문인협회 회장(시인), 도종환 전 국회의원(시인), 이경자 소설가(전 한국작가회의 이사장), 이재무 ‘천년의시작 주간’(시인), 안도현 전 단국대 교수(시인), 박형준 동국대 교수(시인), 휘민 시인(동국대 출강) 등이 참가한다.유족 대표로는 신경림 시인의 아들인 심병규씨도 함께 한다.
또 함명춘 이경철 박판식 박소란 유계영 기혁 권박 윤유나 정재율 한백양 변해지 등 문단 내 저명 시인과 동국대 출신 시인들이 대거 참여해 신경림 시인의 1주기를 맞아 그의 삶과 문학정신을 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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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는 신경림 시인의 유고시집 출간을 기념하는 1주기 추모 문학제를 15일 오후 6시 교내 전순표 세미나실에서 갖는다. |
또 영상 상영 이후에는 다양한 사진 감상과 추모시와 애송시 낭송, 이재무 안도현 박형준 시인 등 여러 후배 시인들에 의해 고인의 회고담을 듣는 시간도 마련된다.
추모 문학제 행사장 입구에는 유고시집 ‘살아 있는 것은 아름답다’(창비 刊)와 농무 특별판 50부가 현장에서 증정되며, 동국문학인회에서 발간한 추모걸개시집 ‘살아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가 현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추모 문학제와 관련해 문학평론가 김춘식 학장(동국대 문과대학)은 “유족과 상의해 신경림 시인의 유품 전시회도 준비 중이라며 시인을 추모하는 이런 행사가 매년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뜻있는 많은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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