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의 영명한 문학정신 고취

포스터

지리산문학상 운영위원회는 지리산문학회와 계간 ‘상상인’(발행인 진혜진 시인) 공동 주최로 ‘제20회 지리산문학상’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일반인과 기성시인(기 수상자 제외)을 대상으로 하며, 시(詩) 50편 이상을 오는 30일까지 이메일(jirisan2025@daum.net)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희망자는 응모 시를 50편으로 추린 뒤 시집 발간 형식(가제, 약력, 본문 1-4부 편성)으로 원고를 접수해야 한다. 심사는 7월 중 예심과 본심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총상금은 1000만원이다.

시상식은 올해 지리산문학제 축제(경남 함양군 함양예술회관) 기간에 진행될 예정이다.

지리산문학상 운영위원회 관계자는 “지리산은 오랜 기간 우리 민족의 삶의 터전이자 영혼이 깃든 영산이었다. 현대사의 아픔과 상흔을 간직한 지리산은 지금까지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줬다”면서 “지리산처럼 높고 영명한 문학정신을 고취하고자 하니 국내외 문인들의 깊은 관심과 많은 응모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발표는 계간 ‘상상인’ 올해 가을호에 게재되며 수상시집은 ‘상상인’ 기획시선으로 발간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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