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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행복초등학교 정문에서 진행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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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CCTV통합관제센터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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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 무안군수는 해빙기 건설현장 점검을 통해 선제적 사고 예방활동을 펼쳤다. |
19일 무안군에 따르면 올해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등 안전 분야에서 571억원의 사업비를 신규로 확보했다.
우선 군은 군민 누구나 일상에서 예기치 않게 겪을 수 있는 각종 재난·사고로부터 신체적 피해를 입었을 경우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군민안전보험’을 운영하고 있다.
사고일 당시 무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모든 군민(등록외국인 포함)이면 누구나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무안군은 2020년 군민안전보험 제도를 처음 도입할 당시는 19개 항목으로 시작했지만 해마다 군민들의 생활환경과 사고 유형을 분석해 보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했다.
또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을 반영해 3940농가를 대상으로 농업인 안전보험료를 지원하고, 1122대의 농기계에 대해 종합보험료를 보조하는 등 군민의 생계 안정과 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보험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범죄 예방과 신속 대응을 위해 CCTV 통합관제센터를 24시간 운영하며, 범죄 예방과 긴급상황 대응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무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해 군민의 일상 속 안전지대를 넓혀가며 생활밀착형 스마트 치안 체계의 중추적인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통합관제센터는 어린이보호구역, 재난 취약지역, 학교 등 다양한 목적과 기관별로 분산 운영되던 총 404대의 CCTV를 통합해 운영하며,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선제적 안전관리로 중대재해 ZERO 실현을 위해 전담팀을 구성하고 종합계획을 수립해 사업장·공중이용시설·공중교통수단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를 사전에 방지하는 데 힘쓰고 있다.
안전한 통학로 조성으로 등하굣길 사고 예방 앞장서고 있다. 군은 어린이보호구역 33곳을 지정하고, 과속단속카메라, 불법 주정차 단속 시스템, 고원식 횡단보도, 미끄럼 방지 포장 등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김산 무안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안전은 행정이 반드시 지켜야 할 최우선 가치다”며 “앞으로도 일상의 작은 위험부터 대규모 재난까지 빈틈없이 관리해 누구나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전한 도시 무안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무안=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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