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농업정책보험 지원 확대
검색 입력폼
담양

담양군, 농업정책보험 지원 확대

줄무늬잎마름병 등 피해 보장

담양군이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농업정책보험 지원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농업인안전재해보험, 농작물재해보험, 농기계종합보험 등 3종의 보험에 대해 보험료의 80~90%를 지원하며,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전액 지원도 가능하다.

특히, 담양군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고령 농업인 가운데 경작 면적이 1만㎡ 미만인 영세 농가는 농업인안전재해보험의 자부담분까지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벼 재배 농가도 자부담 없이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으며, 유기인증을 받은 친환경 농가 역시 전액 지원 대상이다.

보험 가입은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면 가능하며, 지역 농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농업인안전재해보험과 농기계종합보험은 연중 가입 가능하며, 농작물재해보험은 작목과 시설별로 가입 시기가 달라 지역 농협을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

벼 재해보험은 6월 20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병해충 특약을 선택하면 도열병,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등 총 7종의 병해충 피해까지 보장된다.

담양군 관계자는 “농업정책보험은 자연재해나 사고 발생 시 실질적인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장치다”며 “기상이변이 반복되는 요즘, 더 많은 농업인이 보험에 가입해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담양=조성웅 기자 jnwnews@gwangnam.co.kr         담양=조성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광남일보 (www.gwangnam.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키워드 :
- 선덜랜드, 셰필드 2-1로 꺾고 9시즌 만에 EPL 승격 '죽지 않아!'
- [기고]1980년대 청년이 외쳤다면, 2025년 청년은 살아낸다
- ‘5·18 발포거부’ 고 안병하 치안감, 강제 퇴직 인정
- 광산구, 금호타이어 화재 현장중심 적극 대응 빛났다
- "오월 영령과 함께 찾아온 나비…빛으로 향하길"
- 반복되는 교차로 ‘꼬리물기’…"선진 시민의식 절실"
- [제13기 광남일보 글로벌리더 아카데미]문달주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
- 신유빈, 현정화 이후 32년 만에 세계대회 메달 2개…"값진 메달"
- 진성태, 전국소년체전 현장서 모교에 배구용품 기부
- ‘2025 광주교육청 AI·SW 체험축전’에 3만명 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