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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최근 광양청년꿈터에서 ‘2025년 광양시 인구정책 시민참여단’ 발대식·워크숍을 가졌다. |
이번 행사에서는 저출산·고령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는데, 1부 발대식에서는 김기홍 부시장이 인구정책 시민참여단 위촉장을 수여 했다.
이어 2부 역량강화 워크숍에서는 인구정책 전문가 특강과 분과별 교류와 토론이 진행됐다.
올해 인구정책 시민참여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22명의 시민으로 ‘아이양육’, ‘청년’, ‘신중년. 노년’ 등 3개 분과를 구성, 연말까지 시민의 시각에서 인구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역량강화 워크숍에서는 이승우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정책연구실장이 저출산·고령사회 극복을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역할과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지방소멸 위기와 함께 등장한 ‘축소도시’의 개념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소개했다.
김기홍 부시장은 “저출생·고령화는 우리나라가 직면한 중대한 문제이며 심각성을 인식하고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시민이 주도하는 인구정책 실현을 위해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고 그 목소리가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의 인구는 기업유치와 생애복지플랫폼 시행 등으로 2022년 15만2168명, 2023년 15만2666명, 2024년 15만4692명으로 매년 증가해오고 있다.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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