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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녹에연의 선진 전력계통 기술력을 바탕으로 키르기스스탄의 정전 문제와 전력 손실을 해결하고 전력계통의 안정화·효율화를 목표로 한다. 녹에연이 전력망 운영시스템을 설계하고, 전력망 시스템 전문기업인 ㈜파워플러스이앤씨가 배전망 운영을 담당한다.
이번 파일럿 사업은 25억원 규모의 사업비로 수도 비슈케크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파일럿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정식 사업으로의 확대 적용이 추진되면 한국형 스마트그리드 기술의 해외 확산에 앞장서게 된다.
이번 사업의 선정은 그동안 녹에연과 키르기스스탄 국영 전력공사(NEGK), 에너지부(MOE)와 MOU, 전력 관계자 초청 연수 등 양국 간 실질적인 에너지 협력 관계 강화의 일환이라고 평가된다.
황규철 녹색에너지연구원 원장은 “전남 최초의 ODA 공공협력사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전남 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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