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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11일 광주시교육청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열린 ‘2025 광주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바퀴 프로그램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광주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다양한 국제교류활동에 참여해 세계의 문화와 소통하는 안목을 길러, 세계민주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발대식은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참가 학생, 인솔교사,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물놀이, K-pop 공연, 학생 체험단 선서, 프로그램 소개 토크 한마당, 안전교육(안전 Yes! 학교폭력, 성폭력 No!!) 등 순으로 진행됐다.
또 참석자들은 안전하고 의미 있는 현장체험 활동을 기원하며 비행기를 함께 날리는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올해 프로그램은 △민주·인권·평화·통일 △역사·문화 △IT·AI △문화·예술·체육 △진로·직업 △언어·일반 △해외 봉사 △다문화 △생태전환 △과학 △독서 등 16개가 운영되며 학생 420여명이 미국, 영국, 싱가포르 등 23개국을 탐방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광주 학생들이 전 세계에 5·18 광주 정신과 K-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발대식에 참여한 송원고 문상현 학생은 “세계를 향한 첫 걸음을 내디딘 오늘, 미래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 번 굳게 마음에 새겼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발대식은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이 본격 시작됐음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다”며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꿈을 키우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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